기온거리 구경하다가 버스타고 돈까스를 먹으러왔다.

일본여행에 돈까스가 빠질 수 없으니 또 돈까스 맛집 폭풍 검색 했었는데,

교토에 있는 카츠쿠라가 구글 평점도 4.6으로 높고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교토에도 체인점이 몇 개 더 있는 것 같았는데 우리는 교토 가라스마역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다.


여기가 카츠쿠라! 교토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외관이었다.

겉으로 보기엔 작아보이는데 안쪽에 들어가면 꽤 넓었다.



5분 정도 대기했다가 직원의 안내를 받고 여럿이서 둘러 앉을 수 있는 큰 네모 탁자에 앉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이 한국어 메뉴판이랑 안내문을 줘서 어렵지 않게 주문했다.

소스통이 많아서 당황스러웠는데 안내문에 설명이 써있어서 다행이었다 ㅋㅋㅋ



깨를 열심히 갈아서 테이블 위에 있는 소스 중에 기호에 맞는 소스를 넣어 돈까스에 찍어먹으라고 쓰여있었다.

소스는 오리지날 소스, 진한맛 소스 두 가지가 있었는데 소심한 나는 오리지널 소스로 ㅋㅋㅋ



내가 주문한 삼겐돼지 로스카츠 정식 120g ( 1,640엔)

돈까스 양을 80g, 120g, 160g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밤에 난바에서 라멘 먹을 예정이어서

욕심부리지 않고 120g을 선택했다. 양이 정말 적어보이긴 한다 ㅠㅠ



촉촉한데 겉은 바삭한 느낌...! 부드럽고 짱짱 맛있었다.

물론 도쿄에서 먹은 마이센 흑돼지돈까스보단 덜맛있었지만....ㅎㅎ



진우가 시킨 명물카츠쿠라 정식(1,980엔) 

새우튀김 하나와 히레카츠가 나오는 메뉴였다.

대하가 진짜 컸다! ㅋㅋ



히레카츠도 맛있지만 새우튀김이 진짜 짱짱짱맛!!! 너무 맛있었다!!!

이거 먹고 한국와서 한동안 맨날 새우튀김이 먹고 싶었다.. 나두 이거 먹을걸.. ㅠㅠ





배불리 저녁을 먹고 다시 교토역으로!

그리고 아베노 하루카스에서의 야경을 보러 텐노지역으로 향했다.


아베노 하루카스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300m 빌딩이라고 한다.

구조물도 포함하면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 타워 다음으로 3등! 


많은 사람들이 오사카에서 야경을 보러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많이 가는 것 같아서 나도 일정을 그렇게 짰었는데

네일동에서 아베노 하루카스 야경을 강추 하길래 팔랑귀 발동해서 아베노 하루카스로 맘을 바꿨다.


전망대 입장료는 1인 1,500엔! 입장권은 건물 16층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아베노 하루카스의 꼭대기 층인 60층에 도착해서 문이 열리면

사람들이 다들 우와~~~ 우와!!!!!! 이렇게 탄성을 내뱉는다. 나도 진우도 그랬다 ㅋㅋ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느낌이었다.



사방이 통유리라 시야가 탁 트이고 하도 높아서 그런지 미니어처 같기도 한 야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유리벽 쪽에 일부분 이렇게 투명한 바닥이 있는데, 사진으로 볼 땐 아무렇지 않아보이지만 정말 무섭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진우는 저 바닥에 한발자국도 디뎌보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이 여기 앉아서 사진을 찍길래 나도 한번~

기대 앉다가 뒤에 공간이 있는지 모르고 벌러덩 몸이 살짝 뒤로 넘어갔는데 순간 등에 땀이 나고 아찔했다 ㅋㅋㅋㅋ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에서 멋진 야경을 보고 여행 둘째날을 마무리..!



가 아니고 또 도톤보리에서 싸돌아다니다가, 


맛있는 이치란 라멘을 먹고 발마사지샵에서 마사지를 받은 후 숙소로 돌아갔다.


도톤보리 양아치들 정말 무서웠다. 헌팅하러 나온 사람들이라는데 표정이 왜이렇게 전투적인지,,

그리고 피곤해서 발마사지 받고 싶으면 일찌감치 예약을 하고 돌아다니던가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몇 군데를 헤맨건지 발 아파서 죽을뻔 했다 ㅠㅠㅠㅠ


진짜 피곤했던 오사카 여행 둘째날 끝!


  1. 다다2016.07.19 13:17 신고

    아 일본은 거리고 가게도 이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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